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3%대 반등, 산유국 증산규모가 우려보다 크지 않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4-02 08:5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3% 이상 반등했다.

산유국이 합의한 증산규모가 원유수요 상승 기대를 상쇄할 정도로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유가 3%대 반등, 산유국 증산규모가 우려보다 크지 않아
▲ 1일 국제유가가 3% 상승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87%(2.29달러) 오른 61.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38%(2.12달러) 상승한 6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5월부터 감산조치를 완화해 점진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음에도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OPEC+ 석유장관회의에서 가맹국들은 5월과 6월에는 35만 배럴, 7월에는 40만 배럴씩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다.

경기회복과 원유수요 회복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예상보다 크지 않고 점진적 증산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유량 증가가 과잉공급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유국의 2월 감산 이행률이 115%에 이르는 등 감산이 잘 이뤄지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