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와 합작회사 우티가 공식 출범하고 통 화이트 우버코리아 총괄이 우티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됐다고 1일 밝혔다.
▲ SK텔레콤과 우버 로고.
톰 화이트 내정자는 2015년 우버에 입사해 호주, 베트남, 일본, 한국 등에서 사업을 맡았다.
톰 화이트 내정자는 “새로운 합작회사로 한국 모빌리티시장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버의 탁월한 기술력과 글로벌 전문성이 티맵모빌리티의 뛰어난 맵핑 서비스로 구성한 네트워크와 결합한다면 우티는 한국에서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와 혁신을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우티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SK그룹 출신의 오명훈 총괄이 맡는다.
오명훈 최고재무책임자는 2001년 SK그룹에 입사해 SK텔레콤과 지주회사 SK 등에서 기업홍보와 글로벌 인수합병(M&A)분야에서 일한 재무 전문가다.
우티는 2021년 중순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로운 택시 서비스와 브랜드를 내놓을 계획을 세워뒀다.
이용자들은 통합서비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과 동일하게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