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K시리즈의 보급형 제품 'K7'을 미국에 내놓았다.
LG전자는 20일 미국 통신회사인 부스트모바일을 통해 K7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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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저가 스마트폰 'K7'. |
K7은 무약정 제품 기준으로 100달러의 초저가에 출시됐다.
K7은 5인치 화면에 퀄컴의 보급형 AP(모바일프로세서) '스냅드래곤210'과 1기가 램, 8기가 내장메모리와 500만 화소급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K시리즈는 LG전자가 세계가전전시회 'CES2016'에서 공개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K7의 상위 모델인 K10의 경우 5.3인치 화면과 '스냅드래곤410' AP, 1.5기가 램과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국내에서 27만5천 원의 출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K시리즈는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시리즈는 K10과 K7의 두 가지로 출시된다. 두 제품에 모두 기존의 고가 모델에만 적용되던 카메라 전용 사용자환경(UX)와 곡면 액정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