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사장으로 삼성전자와 두산 출신 전략 전문가 안종선 사장이 영입됐다.
한국앤컴퍼니는 1일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공식 출범과 동시에 그룹의 미래전략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종선 경영총괄(COO) 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지주사 경영총괄 겸 새로 신설되는 에너지솔루션(ES)사업본부를 맡아 미래 성장 및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한국앤컴퍼니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ES사업본부의 신성장 동력 발굴,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극대화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헤비BG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전자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 두산을 거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전략기획실, 기획조정실, 영업본부 등을 이끌었다.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혁신적 경영 마인드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건설장비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지속가능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 사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 한국앤컴퍼니를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안 사장이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 미래전략과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