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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격차 줄어, 사전투표가 중요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4-01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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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고 봤다.

이 전 대표는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지금은 역전을 확신할 수는 없다”며 “아직 민주당 후보가 좀 뒤처지고 있고 얼마나 (지지층이) 결집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율 격차 줄어, 사전투표가 중요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는 “(보궐선거) 투표를 하는 수요일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직장인들이 2일과 3일 사전투표를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한 관심사”며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강한 연령층이 대개 40대부터 50대 중반까지여서 그분들이 어느 정도 사전투표를 하는가를 보면 짐작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내부 여론조사로는 지지율 격차가 좁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며 “최근에는 한 자릿수 이내로 좁아지는 경향”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의혹에 관해 “그린벨트 사항은 국장 수준이 아닌 시장이 직접 챙기는 사안”이라며 “처음부터 관계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다 보니까 거짓이 거짓을 낳고 수렁에 빠져들어 가는데 좀 안타깝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시인하고 그때 개발이익이 생겼으니까 기부채납을 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직자가 정책 결정을 어떻게 하더라도 거짓으로 답변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앞선 3월31일 이 부지와 관련한 행정처리는 국장 전결사항으로 시장 의중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관련 공문서에는 서울시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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