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롯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영업손실 5천억에 육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31 18: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가 2020년 코로나19에 영향으로 5천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냈다.

호텔롯데는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445억 원, 영업손실 497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호텔롯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 영업손실 5천억에 육박
▲ 호텔롯데 로고.

2019년보다 매출은 48%억 원 감소했고 2019년 영업이익 3183억 원에서 적자전환했다.

호텔롯데가 연간 기준으로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호텔부문은 매출 4950억 원을 내며 2019년보다 매출이 45.4% 감소했다.

면세부문 매출은 3조1494억 원으로 48.4% 줄었다.

롯데월드를 운영하는 월드부문 매출은 1245억 원으로 60% 감소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호텔, 면세점의 매출 감소로  실적이 저조했다”며 “올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이뤄지는 시점부터 보복소비에 따른 폭발적 관광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