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자산운용 블랙록의 리테일사업 합병, 박정홍 "글로벌시장 진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3-31 17: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자산운용이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을 합병한다.

DGB자산운용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분할합병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DGB자산운용 블랙록의 리테일사업 합병, 박정홍 "글로벌시장 진출"
▲ 박정홍 DGB자산운용 대표이사.

인수 대상은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으로 약 26개 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7천억 원 수준이다. 

DGB자산운용은 국내에서 펀드관리와 고객서비스 등을 맡는다.

합병 이후 펀드 운용은 블랙록자산운용의 글로벌 계열사들이 운영하는 모펀드를 통해 이뤄진다.

박정홍 DG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외펀드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며 “세계 최대 규모 블랙록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 상품 출시 등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확대된 판매망을 통해 기존 리테일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해외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DGB자산운용은 2020년 2월 종합자산운용사 인가를 취득했다.

금융당국의 분할합병승인절차를 완료한 후 분할합병 및 펀드이관 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