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부실사태 투입자금 중 11조1천억 회수 못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3-31 17: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부실사태에 따른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27조2천억 원 가운데 11조1천억 원을 아직까지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저축은행 31곳의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27조2천억 원을 회수하는 과정을 담은 ‘2020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부실사태 투입자금 중 11조1천억 회수 못해
▲ 예금보험공사 로고.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은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기 위해 2011년 에금보험공사 기금 안에 설치한 계정을 말한다.

상호저축은행 특별계정 부채잔액은 2019년 말 기준 12조3천억 원에서 2020년 말 11조1천억 원으로 1조2천억 원이 줄었다.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만든 뒤 지난해 말까지 투입한 자금 가운데 13조2천억 원을 회수한 것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추가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위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브라질 세계 각국에 2035 NDC 제출 촉구, "기후대응 비전 실현할 매개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