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 상무와 장 패리조 토탈루브리컨츠 자동차부문 부사장, 장 프랑스와 투앙 토탈루브리컨츠 대외협력부문 담당, 김영삼 기아 오너십혁신실 상무가 30일 '기아-토탈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
기아가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토탈루브리컨츠와 협력을 이어간다.
기아는 30일 토탈루브리컨츠과 온라인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연장 체결식’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 상무와 장 패리조 토탈루브리컨츠 자동차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와 토탈루브리컨츠는 2011년부터 글로벌 고객만족도 개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와 마케팅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2026년까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아와 토탈루브리컨츠는 기존과 동일하게 앞으로 5년 동안 토탈루브리컨츠의 엔진오일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글로벌 기아 고객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해 두 회사의 글로벌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는 토탈루브리컨츠의 엔진오일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활동을 지원한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뿐 아니라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부문에서도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파블로 마르티네즈 기아 오너십경험사업부장은 "2011년부터 이어온 기아와 토탈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두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