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30일 경남 성남 LIG넥스원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IG넥스원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협력해 착용로봇(웨어러블 로봇)사업을 강화한다.
LIG넥스원은 30일 경기 성남 판교연구개발센터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 기술자료 정보공유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착용로봇은 입는 형태로 개발된 로봇으로 노동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근력을 증강하는 등 작업을 돕는 역할을 한다. 고령화와 노동인구 감소문제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근력보조 착용로봇은 지난해 인천공항 작업현장에 시범 도입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