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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신성통상 주가 초반 뛰어, 한국과 일본 관계 악화의 반사이익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3-31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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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와 신성통상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애국테마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모나미 신성통상 주가 초반 뛰어, 한국과 일본 관계 악화의 반사이익
▲ 모나미 로고.

31일 오전 9시21분 기준 모나미 주가는 전날보다 18.22%(920원) 상승한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는 문구류를 생산 및 판매한다. 일본 문구류 대체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신성통상 주가는 8.04%(135원) 오른 181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신성통상은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탑텐을 운영한다.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기업으로 꼽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30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2022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사용할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검정조사심의회에서는 296종의 교과서가 검정 심사를 통과했는데 역사총합, 지리총합, 공공 등 사회과목 교과서 대부분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지리총합 교과서와 공공 교과서에는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다',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이 반영됐다.

역사총합 교과서에는 대체로 독도가 일본 영토에 편입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일부는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기술했다.

외교부는 교과서 검정심사 통과에 항의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30일 오후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와 함께 일본 교과서의 왜곡된 기술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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