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 중구에 모두 392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4월에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의 3개 동, 392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84㎡A 91세대 △84㎡B 44세대 △84㎡C 44세대 △84㎡D 47세대 △84㎡E 47세대 △84㎡F 47세대 등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72실 모두 84㎡OA다.
아파트 청약일정으로는 4월6일 특별공급, 4월7일 1순위 해당지역, 4월8일 1순위 기타지역, 4월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일은 4월15일이다. 4월27일부터 4월2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4월5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4월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4월7일과 4월8일 이틀 동안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4년 10월로 예정됐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도 된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3호선 북구청역과 대구 1호선과 경부선의 대구역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역에는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이 인근 교육시설과 생활 인프라시설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수창초등학교가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주변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달성공원 등 대형공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편의시설과 각종 관공서, 전통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8천 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특화설계를 통해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동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게 했다. 주변 단지와 비교해 더 넓은 옷방과 팬트리, 세탁실 등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의 홈 사물인터넷(IoT)시스템 '하이오티(Hi-oT)'기술을 적용해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사용량 조회, 택배 조회, 승강기 호출도 가능하게 했다.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관안심카메라', '디지털 도어락' 등을 적용하며 각 동의 출입현관과 승강기 내부,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등 2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한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환기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등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태평로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며 "특히 태평로 일대에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6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