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수입브랜드 호조"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30 07:5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 소비심리 회복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수입브랜드 호조"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장.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서계인터내셔날 주가는 29일 2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해외패션의 호조로 시장 기대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백화점 매출 호조와 수입브랜드로 소비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66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 41% 늘어나는 것이다.

1분기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부문이 주춤한 가운데 해외패션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해외패션부문은 매출 989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5%나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패션부문은 소비 회복에도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부문은 영업 효율화로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쇼핑몰인 ‘SI빌리지’ 성장세가 가파르고 백화점 출점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SI빌리지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90% 이상 늘어나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더서울현대,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등 잇따른 백화점 출점도 투자포인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