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G상사, 물류사업 성장으로 올해 실적 개선할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1-19 16: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물류사업의 성장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는 자원개발 사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G상사, 물류사업 성장으로 올해 실적 개선할 듯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LG상사는 지난해 4분기에 원자재 실적의 부진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물류사업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LG상사가 4분기에 영업이익 344억 원을 거둬 시장 기대치인 410억 원에 미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허 연구원은 세계 시장에서 유가와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LG상사가 자원개발사업에서 타격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물류사업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한 효과로 LG그룹의 물류 점유율을 높여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상사는 지난해 범한판토스를 인수한 데 이어 범한판토스를 통해 LG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해 LG그룹의 물류사업을 일원화하게 됐다.

허 연구원은 "올해 LG상사는 물류사업 인수 효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자원개발 사업도 적자폭을 감소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LG상사가 그룹사의 지원과 영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