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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사회에 ESG위원회 신설, 옥경석 "ESG 책임경영 강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29 1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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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지주회사인 한화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기조를 강화한다.

한화는 29일 주주총회 뒤 열린 이사회에서 ESG 가치 창출 및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 이사회에 ESG위원회 신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73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옥경석</a> "ESG 책임경영 강화"
옥경석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 사장.

옥경석 한화 이사회 의장 겸 기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ESG 위원회 신설로 ESG와 컴플라이언스활동을 더욱 내실화하고자 한다”며 “위원회가 심의한 주요 정책을 빠르게 의사결정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ESG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현황과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준법 통제활동 계획과 실적 등을 살피는 컴플라이언스업무도 담당한다.

주요 보직 팀장들이 참여하는 ESG협의체를 실무조직으로 새로 만들어 위원회의 실질적 운영에도 힘을 보탠다.

한화는 ESG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계열사와 함께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재무적 위험요인을 충실히 관리하고 새로운 ESG투자 흐름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옥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가치 강화를 약속했다.

옥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글로벌, 방산, 기계부문의 자체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고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인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도 했다.

박상미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해외문화 전문가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박 교수의 경험과 역량이 해외사업 확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춘수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승모 방산부문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맹윤 글로벌부문 경영총괄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도 이날 주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금춘수 부회장과 옥경석 사장 2인각자대표체제에서 금 부회장과 옥 사장, 김승모 전무, 김맹윤 전무 4인 각자대표체제로 바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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