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7포인트(0.16%) 내린 3036.04에 거래를 마쳤다.
▲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7포인트(0.16%) 내린 3036.0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장초반 하락출발했다"며 "이후 장중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미국 지수선물 하락 및 원화 약세 등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71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6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2%), 삼성바이오로직스(3.17%), 삼성SDI(0.62%), 셀트리온(5.25%), 기아차(0.5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22%), 네이버(-2.87%), LG화학(-0.37%), 카카오(-1.52%)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60포인트(0.27%) 하락한 954.1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09억 원, 기관투자자는 1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셀트리온제약(1.58%), 에코프로비엠(1.45%), SK머티리얼즈(5.20%), 스튜디오드래곤(6.75%), 케이엠더블유(0.1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1.28%), 카카오게임즈(-1.93%), 씨젠(-1.53%), CJENM(-0.07%) 등 주가는 하락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