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

핀크 대표 권영탁 연임 확정, "종합지급결제사업권 적극 도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3-29 10: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하고 마이데이터, 종합지급결제 등 신사업 진출에 의지를 보였다.

핀크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대표의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핀크 대표 권영탁 연임 확정, "종합지급결제사업권 적극 도전"
▲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

권 대표는 “앞으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받은 뒤 핀크 리얼리의 서비스영역을 확장해 개인의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따라 종합지급결제사업권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하나의 온라인금융 플랫폼에서 간편결제·송금뿐 아니라 자체 보유한 결제계좌에 기반해 급여 이체, 카드대금·보험료 납입 등 디지털 결제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권 대표는 SK텔레콤과 하나카드를 거쳐 2017년 9월 핀크 부사장을 맡았다. 2019년 7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2020년 3월 첫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차별화한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대표는 다양한 업종 사이 경계를 허무는 협업에 힘쓰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금융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임을 접목한 ‘핀크 리얼리’를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사용자 1만 명을 넘었다.

권 대표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핀크 리얼리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높이고 마이데이터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