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기차와 제네시스 중심 전환 성공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3-29 08:5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차량이 미국 등 세계에서 안정적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현대차 실적 증가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전기차와 제네시스 중심 전환 성공적"
▲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차 목표주가 3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현대차 주가는 21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와 고급차를 중심으로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을 이뤄내며 주가를 재평가받을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의 2021년 완성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4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 출시 확대와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의 글로벌 출시가 올해 현대차에 가장 큰 기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새 전기차 '아이오닉5'는 한국에서 사전예약 기간에만 올해 목표 판매량의 9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시장에서 아이오닉5 사전계약 성적도 양호한 수준이고 미국에서 제네시스 차량 판매가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기차 중심 전환과 고급 브랜드 전략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74억 원, 영업이익 1조402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62.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