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동영상플랫폼 웨이브, 콘텐츠 강화에 5년간 1조 투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3-26 19:1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5년간 콘텐츠 확보에 1조 원을 투자한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26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동영상플랫폼 웨이브, 콘텐츠 강화에 5년간 1조 투입
▲ 웨이브 로고.

웨이브는 SK텔레콤이 지상파 3사와 합작해 만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다. 2019년 출범하면서 2023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투자 규모가 더 확대됐다.

콘텐츠웨이브 대주주인 SK텔레콤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1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콘텐츠웨이브는 기존에 확보된 자금을 비롯해 추가 투자 유치, 콘텐츠 수익 재투자 등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투자금을 마련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제작 분야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자체(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스튜디오도 설립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최근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오리지널 투자를 통해 방송사, 제작사, 지적재산권(IP) 보유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작사 발굴에 힘쓰겠다”며 “K-콘텐츠와 K-OTT플랫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데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설립 후 2년 동안 700억 원을 투자해 드라마 앨리스, SF8, 좀비탐정, 조선로코-녹두전 등 자체 콘텐츠를 제작했다. 올해도 8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드라마 모범택시,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을 제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