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캐슬 드메르 고층부 투시도.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청약을 마감했다.
롯데건설은 17~18일 진행했던 공개청약 결과 평균 356대 1의 청약열기 속에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4월2일까지는 견본전시관에서 당첨자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해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차 1천만 원(4군 5천만 원)을 납부한 뒤 1개월 안에 2차 잔여 계약금으로 분납하면 된다.
롯데건설은 "중도금(60%)은 무이자 혜택을 지원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다"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계약 후에도 계약자가 아파트 1순위 청약자격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최고 높이 213m로 건설되며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이 위치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의 1단계와 2단계 사업을 잇는 곳에 자리해 수혜지로 꼽힌다.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면전차 씨베이파크선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근처에 해양 레저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1221실 규모로 지어진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부에 최고급 마감재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도입한다.
롯데캐슬 드메르의 입주는 2025년 8월로 예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 북항재개발의 높은 미래가치는 물론 탁 트인 오션뷰의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며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관심이 뜨거운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