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 회장에 원종익 고문이 올랐다.
원종규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코리안리재보험 경영전반을 담당한다.
▲ 원종익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왼쪽)과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
26일 코리안리재보험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
원종규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원종익 고문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원 고문은 이사회 의장과 함께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원혁희 회장이 별세한 뒤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자리는 비어있었다.
원종익 회장은 원혁희 전 회장의 첫째 아들이고
원종규 사장은 셋째 아들이다.
원종익 회장은 대림산업에서 약 29년 동안 근무하다 2010년 7월부터 코리안리재보험에서 상근고문을 맡아왔다.
원종익 회장이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지만 코리안리재보험 경영은 동생인
원종규 대표이사가 그대로 맡는다.
원종익 회장은 코리안리재보험 지분을 3.52%,
원종규 사장은 4.35%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