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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재보험 회장에 원종익 올라, 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의 큰형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3-26 18: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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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재보험 회장에 원종익 고문이 올랐다.

원종규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코리안리재보험 경영전반을 담당한다.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에 원종익 올라, 대표이사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34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종규</a>의 큰형
▲ 원종익 코리안리재보험 회장(왼쪽)과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26일 코리안리재보험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 원종규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원종익 고문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원 고문은 이사회 의장과 함께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원혁희 회장이 별세한 뒤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자리는 비어있었다.

원종익 회장은 원혁희 전 회장의 첫째 아들이고 원종규 사장은 셋째 아들이다.

원종익 회장은 대림산업에서 약 29년 동안 근무하다 2010년 7월부터 코리안리재보험에서 상근고문을 맡아왔다.

원종익 회장이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지만 코리안리재보험 경영은 동생인 원종규 대표이사가 그대로 맡는다.

원종익 회장은 코리안리재보험 지분을 3.52%, 원종규 사장은 4.35%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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