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정영석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이 3월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애큐온캐피탈> |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친환경보일러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3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시 취약계층 40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다.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은 서울시 25개 구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기별로 1그룹당 10가구씩 차례대로 진행된다.
우선 1차로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에 사는 취약계층에 친환경보일러를 지원한다. 29일부터 4월9일까지 해당 구 사회복지협의회 또는 주민센터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난방비 절감과 가스 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 미세먼지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에 애큐온캐피탈 임직원 기부금 450만 원, 애큐온캐피탈 기부금 3천만 원, 애큐온저축은행 기부금 3450만 원 등 모두 6900만 원을 지원한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후 보일러 교체로 서울시 취약계층이 안전한 하루를 보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절감효과도 있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환경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