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26일 오전 5시에 발표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서쪽 지역은 안개가 껴 공항과 항만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기상청은 “26일 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쪽 지역은 안개가 끼겠다”고 26일 아침 예보했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부산 20도, 광주 25도, 제주 21도 등이다.
서해상의 찬 해수면 위로 발생한 바다안개가 유입돼 서울, 경기 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서쪽 지방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오전 5시에 전국 미세먼지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97), 경기(91), 충북(91), 세종(91)은 미세먼지 현황이 나쁨(80~150)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