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한국형 발사체 성능시험 참관, "한국의 스페이스X 키운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25 19:5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능시험을 참관하고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누리호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한 뒤 “감격스러운 순간을 봤다”며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빨리 맞이하도록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한국형 발사체 성능시험 참관, "한국의 스페이스X 키운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시험은 누리호 1단부의 성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누리호 엔진은 127초 동안 수증기를 분사하며 굉음을 내며 가동됐다. 

우주발사체 1단부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한 것은 한국이 세계 7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축이 울린다는 말이 실감났다. 127초 동안 진동이 굉장했다”며 “연소가 모두 되는지 지켜봤는데 굉음 속에 지켜보니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누리호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을 더욱 키우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는 우리 발사체를 이용해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며 “스페이스X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생겨날 수 있도록 민간 발사체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같은 곳에서 열린 우주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도 참석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뉴스페이스시대 대한민국 우주전략’이라는 주제로 보고를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LJG넥스원, CJ올리브네트웍스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주산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