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17회 이사회를 열고
구자열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구자열 LS그룹 회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 |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한국과 아랍지역의 경제, 문화, 학술,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해 2008년 설립한 민관합동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신임 사무총장에는 마영삼 전 주덴마크대사가 선임됐다.
이날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이사회에는 고경석 외교부 아중동국장을 비롯해 우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유달승 한국중동학회장 등 한국 측 이사진 11명이 참석했다.
아델 아다일레 주한요르단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레이트대사, 바데르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등 중동 측 이사진 14명도 함께 했다.
구자열 회장은 앞서 2월24일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7만2천여 개를 회원사로 두고 국내지부 13개, 해외지부 11개를 운영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민간 통상협력활동 등을 하는 주요 경제단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