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저소득 여성장애인 및 어르신가정 120여 곳에 봄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싱그러운 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저소득 여성 장애인 및 어르신 가정 120여 곳에 봄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싱그러운 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부금 전달식으로 대신했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부금으로 사회적기업 '행복한 동행'에서 포기김치를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치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로구 관내 총 1632개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이나 김치 구입 부담이 컸는데 한동안 김치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정우 신한은행 GIB(글로벌 투자금융)그룹 PF본부장은 "매년 신한은행 GIB그룹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에 전달하는 김장나눔이 이제 사내문화처럼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