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임직원이 여성과 아동을 위해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4일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한부모가정 돕기 캠페인을 통해 씨티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소정의 금액을 서울YWCA 봉천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주현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장(왼쪽에서 첫번째)이 24일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한부모 가정 돕기 캠페인의 모금액을 이유림 서울 YWCA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 |
앞서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는 2월 자선캠페인을 진행해 16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한부모가정 돕기 캠페인은 2019년 시작돼 올해 세번째다. 기부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자립 및 피해아동의 학업지원 등에 사용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전달식에서 "차별없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위원회는 교육 개발과 네트워킹 그리고 사회공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여성위원회는 2007년부터 10년 이상 핑크리본 캠페인을 열고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받아 40여 명의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