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부문에서 10년 연속 가장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인증하는 '2021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엘리베이터산업부문 1위 브랜드에 10년 연속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총점 705.8점(1천 점 만점)으로 2위(533.6점), 3위(320.9점)과 큰 격차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규 승강기시장 점유율과 유지관리시장 점유율도 각각 14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조사는 브랜드 경쟁력 측정모델로 국민 소비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들의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9월 이후 접촉 없이 승강기 이용이 가능한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며 비접촉(언택트) 승강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