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 지원프로그램에 협력사로 참여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신한금융은 4월19일까지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술 수요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지원하고 이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도 신한금융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육성프로그램이다.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가하면 신생기업 최대 5곳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고 신한금융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조언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두산밥캣과 하이트진로, KTCS, 교원그룹 등 여러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참가해 신생기업 지원에 힘을 보탰다.
신한금융은 기술 기반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신생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두고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비용은 없고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구체적 협업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어려운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전문적 프로그램으로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