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 회사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데 영향을 받았다.
25일 오전 9시37분 기준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6.47%(470원) 상승한 773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빅텍은 방향탐지장치, 피아식별기 등 방산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스페코 주가는 3.19%(300원) 높아진 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는 조타기와 함안정기, 자동항해장치를 통합한 함안정조타기를 생산하고 있다.
휴니드(3.02%), 한일단조(1.82%)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위반에 해당한다.
미국 CNN방송은 미국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2발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