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대식 동아에스티 각자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
동아에스티가 엄대식 대표이사 회장체제에서 엄대식 각자대표이사 회장,
한종현 각자대표이사 사장체제로 전환했다.
동아에스티는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강당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한종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통주 1주에 1천 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밖에 2020년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주주총회에서 모두 통과시켰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각자대표이사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지만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며 “2021년에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DMB-3115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주력하고 개량신약의 개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 시험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과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송도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의 전략적 투자와 품질문화 혁신,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여기에 2020년에 출범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서 고객과 지역 사회,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여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