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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주총에서 김정훈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사업 전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24 1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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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들에게 미래사업과 핵심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현대글로비스 주총에서 김정훈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사업 전개"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현대글로비스를 이끌겠다”며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미래사업 육성 △핵심사업 확대 △관리체계 강화 △조직문화 혁신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생활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물류로 변화를 위해 스마트물류를 사업화하고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B2C(기업 소비자 거래) 물류사업 등 신성장산업의 물류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의 친환경사회에 대비해 수소의 물류와 유통, 전기차 관련 충전소 운영, 전기차배터리 유통, 전기차서비스 플랫폼 등 전기차 종합 솔루션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성차 해상운송과 벌크선 해상운송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는 해외 네트워크 확보에 집중하고 서비스영역을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전략화주 발굴 및 글로벌 포워딩 사업영역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익성, 안전보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관리체계를 강화해 지속성장체계를 더욱 단단히 할 뜻을 보였다.

조직문화 혁신을 놓고 김 사장은 “자유롭고 창의적 조직문화와 재택근무, 자율좌석 등 유연한 근무제도를 정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3년 임기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영선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정진우 스마트이노베이션본부장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이날 주총을 통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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