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모터스가 전기차용 부품공장을 완공해 전기차부품사업을 확대한다.
DL모터스는 22일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 공장에서 '전기차용 부품제조 전용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 윤준원 DL모터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새롭게 준공한 전기차 부품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DL모터스 > |
지난해 12월 착공한 전기차부품공장은 연면적 2344㎡ 규모로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 주조기와 용해로 등을 갖추게 된다.
DL모터스는 공장 건축비와 추가설비를 포함해 15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신규인력도 채용한다.
DL모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미 수주한 전기차용 부품의 물량 증가와 앞으로 추가수주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DL모터스는 DL그룹 지주사 DL의 자회사다. 3월10일 회사이름을 대림자동차에서 DL모터스로 변경했다.
윤준원 DL모터스 대표이사는 "당면한 어려움을 하나로 뭉쳐 극복하고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부품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