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가 3월23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생명> |
신한금융그룹 보험계열사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을 앞두고 공동 봉사활동에 나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7월1일로 예정된 통합법인 출범을 100일 남겨두고 두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영종 오렌지라이프 대표을 포함해 두 회사 임직원들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3곳에 벽화처럼 설치될 타일 500장에 그림을 그린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임직원들이 각자 타일에 그린 그림이 하나의 벽화로 완성되는 과정에서 두 회사 통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성대규 사장과 이영종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선플재단과 함께 선플운동 실천 협약식도 열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긍정적 내용의 댓글을 달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했다.
성 사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와 사회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