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보근 원이멀스 VR사업총괄 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영인 가톨릭관동대의대 보건의료융합연구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의대 국제성모병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 원이멀스가 가톨릭관동대학교와 디지털치료제 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 원이멀스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함께 디지털치료제 공동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이멀스는 세계 10개국 이상 200여 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 등을 보급해 온 가상현실(VR)게임 개발사다.
원이멀스는 가상현실게임 개발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진과 협업해 얻어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지털치료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고위험 직군을 대상으로 한 산림환경 기반 산림치유 서비스모델 개발 △디지털기술과 융합한 산림환경 기반 치유 콘텐츠 개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보근 원이멀스 VR사업총괄 이사는 "디지털치료제는 수면, 영양, 운동 등의 생활습관 관련 행동 교정으로 치료효과를 거둘수 있는 질환에 주목한다"며 "디지털치료제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해 디지털치료제시장을 선도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