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잔사유 탈황설비와 유증기 소각설비 포함 친환경설비 가동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23 11:5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이 친환경설비들을 잇따라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에쓰오일은 20일 잔사유 수첨탈황설비(RHDS)의 증설공사를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 잔사유 탈황설비와 유증기 소각설비 포함 친환경설비 가동
▲ 에쓰오일의 잔사유 수첨탈황설비(RHDS). <에쓰오일>

수첨탈황설비는 원유 증류탑에 찌꺼기처럼 남는 고유황 잔사유에 수소 촉매반응을 일으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설비다.

이 과정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수첨탈황설비를 거친 잔사유는 후속 공정을 거쳐 저유황 경유, 저유황 선박연료유 등 고부가 경질유로 탈바꿈한다.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 생산에 쓰일 수도 있다.

에쓰오일은 증설설비의 가동으로 잔사유 처리량이 하루 3만4천 배럴에서 4만 배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잔사유를 활용한 고부가제품 생산능력이 늘면서 연 400억 원의 이익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에쓰오일은 3월 초 유증기 소각설비(VCU)의 신설을 마무리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설비는 저장탱크에서 배출되는 유증기를 포집하고 완전 연소시켜 유해물질의 대기 배출을 방지한다.

에쓰오일은 2월 말까지 저장탱크 19기에 설치된 배출시설을 개조하고 총 7km 길이의 배관을 새로 설치해 유증기 소각설비에 연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연료유 황함량규제 등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잔사유 수첨탈황설비를 증설했다”며 “저장탱크의 유증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더 큰 용량의 유증기 소각설비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