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는 2018년 SK네트웍스의 투자 이후 3년 만에 신규 투자를 받게 됐다. 지금까지 투자받은 전체 누적 금액은 1135억 원이다.
이 회장은 2017년 한국투자증권·IBK캐피탈과 함께 120억 원을 투자한 이후 두 번째로 파킹클라우드에 투자했다.
파킹클라우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주차장에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이다. 현재 전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무인주차장 ‘아이파킹존’ 3650곳을 구축했다.
누적 주차량 6억5천만 대, 하루 주차량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모빌리티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에는 주차플랫폼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주차장부문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한 인공지능 무인주차관제의 연구개발 역량과 전국 영업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모든 모빌리티가 주차장에 모여 세차·정비·공유·충전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