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CJ그룹의 뚜레쥬르 매각철회 환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3-22 11:1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뚜레쥬르의 가맹점주들이 CJ그룹의 뚜레쥬르 매각 보류를 환영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CJ그룹의 뚜레쥬르 매각 계획 철회 결정을 환영한다”며 “다만 1년 가까이 끌어온 매각 이슈로 산정할 수 없는 브랜드 가치 하락이 발생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CJ그룹의 뚜레쥬르 매각철회 환영"
▲ CJ푸드빌 뚜레쥬르 로고.

2020년 8월부터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하던 CJ그룹은 최근 사모펀드 칼라일과 협상이 무산되면서 뚜레쥬르 매각을 보류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은 ‘더는 매각이슈로 육체적,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는 소모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CJ그룹은 가맹점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제과점 출점 제한규제의 완화도 요구했다.

현재 제과점업의 신규출점은 직전 년도 점포수의 2% 이하로만 가능하다.

점주들은 이런 규제가 성장의 족쇄가 돼 경쟁력 저하를 불러왔고 뚜레쥬르 매각 추진 사태까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는 “프랜차이즈 가운데 제과점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강력한 규제로 성장의 한계가 생겨났다”며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논의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뒤집혀, 566명만 정규직 인정
'실적 부진' 롯데웰푸드 대표 교체, 새 대표 서정호 가야할 길은 '수익성 회복'
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위해 발행주식 확대, 주주가치 제고"
삼성증권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양완모 강남지역본부장
나이스신용평가 "롯데케미칼 NCC 통폐합되면 적자 축소, 일회성 비용 발생할 수도"
SK하이닉스 3분기도 매출 기준 D램 글로벌 1위,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 소폭 앞서
HD현대중공업 신임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당선, 강성 성향으로 분류
HDC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 정몽규 차남 상무보로 승진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주식 강세' LG화학 9%대 급등, 코스닥 케어젠 11%대..
롯데건설 '부도설 지라시' 고소,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