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주식 상승 가능,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사업체질 바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3-22 08:0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1분기에만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달성하는 등 올해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금호석유화학 주식 상승 가능,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사업체질 바꿔"
▲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금호석유화학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포트폴리오 개선효과에 따라 모든 사업부문의 이익이 크게 늘면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513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1분기보다 286%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 기대치 3454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2020년 전체 영업이익 7450억 원의 70% 수준에 이른다.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합성고무부문 343%, 합성수지부문 114% , 페놀유도체부문 926% 등 전 사업부문에서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좋은 실적흐름은 202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사업체질을 개편한 데 큰 점수를 줄 필요가 있다”며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깜짝실적’을 냈던 지난해 영업이익을 크게 뛰어넘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과거 4년을 합친 것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 바라봤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138억 원, 영업이익 1조93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