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퀄컴 AP의 위탁생산은 기술력의 승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1-15 15:1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퀄컴의 고성능 AP(모바일프로세서) 신제품 '스냅드래곤820'을 위탁생산하기로 한 것을 두고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현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14나노 2세대 공정으로 다양한 제품을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퀄컴 AP의 위탁생산은 기술력의 승리"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삼성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을 14나노 2세대 공정으로 양산하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삼성전자의 14나노 2세대 공정은 기존의 자체개발 AP '엑시노스7'에 적용된 1세대 공정보다 제품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반도체 공정기술이다.

퀄컴은 이전작인 스냅드래곤810의 실패를 만회하려고 성능과 안정성을 높인 스냅드래곤820을 출시했는데 삼성전자가 이를 독점으로 위탁생산하게 된 것이다.

스냅드래곤820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와 LG전자의 G5, 샤오미의 미5 등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된다.

세계 최고 AP업체로 꼽히는 퀄컴이 삼성전자의 미세공정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냅드래곤820 양산은 대만 TSMC 등 위탁생산 경쟁업체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되는 AP에 크게 의존하던 위탁생산사업의 고객사를 앞으로 더 늘려 안정적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14나노 공정으로 그래픽 반도체 전문업체 AMD의 위탁생산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위탁생산사업 성과는 시스템LSI부문의 실적 안정화와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