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4월11일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1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임팩트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교보생명은 4월11일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1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임팩트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임팩트업'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2018년부터 임팩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을 선발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신청요건은 △미래세대(어린이 및 청소년)에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 △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생기업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관련 사업 아이템을 지닌 신생기업 등 3가지다. 요건 3개 가운데 1개를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을 거쳐 5월 참가기업을 선정한다.
교보생명은 선정된 기업에 1년 동안 법무, 투자, IR(투자홍보),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로스해킹, 사업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한 교육을 제공한다.
그로스해킹은 성장과 해킹의 합성어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계속 점검하고 반영해 성장을 유도하는 온라인마케팅 기법을 뜻한다.
교보생명은 업무공간과 중간평가, 성과공유 행사(데모데이) 등을 통해 투자자에게 기업을 소개할 기회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성장을 돕고 사회도 함께 발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임팩트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팩트투자는 재무적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