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삼양식품 작년 실적 급증, 해외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호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3-19 11: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양식품이 해외수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삼양식품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485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보다 매출은 19.3%, 영업이익은 21.9% 늘어났다.
 
삼양식품 작년 실적 급증, 해외매출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호조
▲ 삼양식품 정태운(왼쪽), 진종기 각자대표이사.

해외매출은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2020년 해외매출 3703억 원을 보였다. 2019년보다 35.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라면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불닭소스 등을 출시하고 유통망 효율화를 추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중국 20%, 동남아시아 18%, 미국 120% 등이다.

해외매출 가운데 57%는 수출이었다. 판관비가 들지 않는 수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14.7%를 보여  2019년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삼양식품은 국내에서는 매출 2782억 원을 내 2019년보다 매출이 2.7% 늘었다.

국내에서는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활용한 협업상품과 신제품 등을 출시한 효과를 봤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021년에는 수출지역과 품목을 늘려 해외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국내에서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