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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국내증시 전망, 상장기업 실적 기대되나 금리상승 압력은 변수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3-1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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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3월22일~26일) 코스피지수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중금리 상승압력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중요 통화정책 일정이 끝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점차 실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미국 시중금리 변화에 따라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다음주 국내증시 전망, 상장기업 실적 기대되나 금리상승 압력은 변수
▲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3월22일~26일) 코스피지수가 2950~315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코스피지수 상장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29조6천억 원으로 올해 초 예상치보다 20.4%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 예상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8조6천억 원으로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으로 돌아섰다.

1분기 실적 예상치가 올해 초보다 높아진 업종은 경기에 민감한 운송, 철강, 화학과 미국 수출업종인 반도체, 자동차 등이다.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가 줄어든 점도 코스피지수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이어가고 한달에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및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가 시중금리의 상승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않아 시중금리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해소하지 못했다”며 “연방준비제도가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한 만큼 성장률 기대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압력이 주식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950~315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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