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회사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미국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휠라홀딩스 목표주가를 5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휠라홀딩스 주가는 18일 4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용품기업 아쿠쉬네트가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돼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미국에서 소비 회복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휠라홀딩스는 휠라(FILA) 브랜드로 국내와 미국에서 신발,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휠라 브랜드와 관련된 로열티를 글로벌기업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휠라 브랜드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휠라홀딩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120억 원, 영업이익 4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9.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