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등과 낸드 턴어라운드로 메모리반도체업황이 매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웨스턴디지털(WD) 주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메모리반도체 1위 업체인 삼성전자가 주가 랠리에 동참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었던 불확실성도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 등의 우려를 이유로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지부진했지만 오스틴 공장은 부분가동을 재개했고 완전가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른 실적 감소효과는 최대 3천억~4천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2021년 1분기와 2분기에 분산돼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