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노조, 1교대 전환과 순환휴업에 반발해 지명파업 들어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18 18:1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차 노조, 1교대 전환과 순환휴업에 반발해 지명파업 들어가
▲ 르노삼성차 노조 확대간부들이 12일부터 8시간씩 지명파업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 노조>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부산공장의 주간 1교대 전환과 순환휴직에 반발해 지명 파업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2일부터 확대 간부를 포함한 조합원 49명이 8시간씩 지명파업을 진행하고 있고 16일부터 부산시청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명파업은 부분파업의 일종으로 특정 조합원을 지명해 파업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노조 관계자는 "9일부터 회사가 1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정규직 272명 순환 휴업을 일방적으로 했다"며 "이에 맞서 대의원이 지명 파업을 하고 잔업·특근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4일부터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노사가 참여하는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었지만 1교대 및 순환휴직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아직까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았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명파업으로 생산에 실질적 차질은 없을 것이다”며 “하지만 평화적 교섭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조를 끝내 외면한다면 전면 파업뿐 아니라 르노그룹이 있는 프랑스 원정시위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르노삼성차는 순환휴직 등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차량 판매가 감소해 생산물량을 줄일 수밖에 없고 순환 휴직자에게는 통상임금 100%를 지급한다”며 “판매물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불가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