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왼쪽)이 17일 경북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노규성 신일인텍 대표와 동반성장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
포스코가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17일 경북 포항 신일인텍 본사에서 신일인텍과 동주산업, 대양금속, 심팩인더스트리, IEN한창, 인텔철강, 제이유코리아 등 중소기업 7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출범식에서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크게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각 중소기업에 맞는 지원을 강화한다.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부문에서 전문자격과 평균 25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대상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원점에서 들여다보고 원인과 해결방안을 도출한다.
포스코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의 비용 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상반기 7개, 하반기 7개 등 올해 모두 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1월 구매판매 담당 유관부서와 중소기업중앙회,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28개 업체를 추천받아 그 가운데 14개 업체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