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토지주택공사 직원 땅투기 의혹 관련해 국토부 압수수색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3-17 17:3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수사관 33명을 보내 토지주택공사 땅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 토지주택공사 직원 땅투기 의혹 관련해 국토부 압수수색
▲ 경찰이 17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압수수색은 국토부를 포함해 경남 진주 토지주택공사 본사와 토지주택공사 직원들에게 집중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북시흥농협 등 6곳에서도 진행됐다. 

경찰은 국토부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 대상자들이 토지매입 과정에서 광명·시흥 등 신도시 관련 사전정보를 활용했는지를 살펴본다. 

북시흥농협에서는 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들여다본다.

경찰은 이번 의혹 당사자인 토지주택공사 전·현직 직원 15명도 수사하고 있다. 

15명 가운데 토지주택공사 현직 직원은 13명이고 2명은 전직 직원이다. 이들에게는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9일 이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휴대전화, 컴퓨터 등도 분석하고 있다. 소환조사는 이르면 다음주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