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큐브엔터테인먼트 창립자 홍승성, 보유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3-17 17:3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큐브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홍승성 S2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보유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모두 매각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대표와 특수관계인 3명은 보유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브이티지엠피 외 3명에게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 양수도계약을 16일 체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창립자 홍승성, 보유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
▲ 홍승성 S2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

홍 대표와 특수관계인 3명이 보유한 지분은 전체 11.59%(400만491주)다. 1주당 매각단가는 3700원이며 주식 양수도계약이 끝나는 예정 날짜는 4월16일이다.

브이티지엠피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현재 대주주로 지난해 2월 회사를 인수했다. 이번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분 7.02%(242만3505주)를 사들이게 된다. 

브이티지엠피의 관계자 3명 가운데 2명은 정철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1.76%)와 강승곤 큐브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1.87%)다. 나머지 1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식 양수도계약 절차가 끝나면 홍 대표와 특수관계인 3명은 148억 원 규모의 자금을 손에 쥐게 된다. 

홍 대표는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걸그룹 ‘포미닛’과 ‘(여자)아이들’, 보이그룹 ‘비스트’와 ‘비투비’ 등 유명 아이돌그룹을 여럿 키웠다.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된 뒤 2020년 4월에 회사를 떠났다. 같은 해 11월에 S2엔터테인먼트를 세우면서 2021년 상반기에 걸그룹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