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호 기아 서비스인재교육팀장(오른쪽)이 오산대학교에서 신주경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
기아가 오산대학교와 함께 차량 정비 인력을 육성한다.
기아는 정비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통한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2021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기아가 오산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0년부터 산업계 후원-교육기관 운영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정비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4주 동안 이론 및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이들에게는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인력 채용 때 우대혜택 등이 주어진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정비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열었다”며 “하이테크 정비 전문가 육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도 향상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